아기다리고기다리던 휴가도 거의 끝나간다..
계획없이 시작해서 그냥 집에서 푹 쉬고 있지만
그러길 잘했다는 생각도 드네
언제 이렇게 푹 또 쉬겠냐 만은..
앞으로 힘든과들이 줄줄이로 기다리고 있는데
체력충전하고 집밥먹은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..
그리고 어차피 픽스된 마당에 말턴 짓 하라고
부추기는 인턴 동기들이 있는데..
사실 나도 자꾸 이상한일
-선생님들은 먹지도 않을 빵배달해서 결국 간호사, 조무사 빵가져다 주는 일.. 자료정리는 내가 다 하지만
이름도 안 올려주는 논문 자료정리... 이상한 배달 심부름.. 심지어 카메라 삼각대 다리 제거 하기.. 강당에서
붐 마이크대 훔쳐오기.. 레이져기계 수술방에 넣었다 뺐다하기.. 수술방에 녹화된 수술 장면 DVD로 굽기 등등..
솔직히 말이 되는 건가? 이건 의사가 아니라 비서 한명만 쓰면 될일을...-
시키면 나도 말턴 짓 하고 싶어진다..
일도 문서 정리도 자료 정리도 쓸데없는 잡일도 빵배달도 대충하고 안 되면 배째라 식으로 해보고 싶기도..
하지만 사회 생활은 그렇게 하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그 행동이 돌아오게 되있고..
내 성격상 그게 안 되는 면도 있다..
아 어쨌거나 저쨌거나 낼 모레면 다시 그 잡일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야하니 깝깝하다
아래 사진은 지난 인턴 수련회에서 즐거웠던 한 때